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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조언53

버핏의 조언 -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밀물 버핏의 조언 -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밀물 1.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자기가 정말 잘 아는 무언가를 보고서도 소극적으로 조금씩 일을 진척시키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 나는 어떤 것도 소규모로 하고 싶진 않다. 이유가 뭐냐고? 자기 판단에 그리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규모로 할 바에는 그 일은 완전히 접고, 확신이 서는 무언가로 넘어가고 말테니까. 네브래스카 링컨 대학교 학생들과의 세미나, 1994년 10월 10일 드러누워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사람들이 "와, 이거 정말 멋진 그림이네요."라고 해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내 그림이니만큼 누가 와서 "파랑색 대신 빨강색을 더 쓰는게 어때요?"라고 말한다면 "안녕히 가시오."다... 2017. 3. 2.
버핏의 조언 - 자기관리 및 일과 버핏의 조언 - 자기관리 및 일과 1. 자기 관리 내가 열여섯 살 때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 이렇게 말했다고 해보자. "네가 고른 차를 줄게. 워런. 내일 아침에 큰 리본을 묶어서 대령하도록 하지. 완전히 새 차를 말이야. 그냥 줄 테니까 가지면 돼." 요정이 하는 말을 전부 들은 뒤에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대가가 뭐죠?" 그러면 요정은 이렇게 답할 것이다. "딱 한 가지 조건이 있어. 네 평생 가질 수 있는 차는 이게 마지막이란 거지. 그러니 이 차를 평생 타야만 해." 그런 상황이라면 차를 고르긴 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차를 평생 타야 한다는 것을 아는 마당에 내가 그 차를 어떻게 할지 상상이 가는가? 차량 설명서를 다섯 번은 읽을 것이다. 언제나 차고에 넣어놓으려 할 것이다. 아주 조금이라.. 2017. 2. 27.
버핏의 조언 - 그런 일이 있을 거라는 걸 예상하지 못했다. 버핏의 조언 - 그런 일이 있을 거라는 걸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 시장을 아주 부정적이라고 보지 않는다. 해외에서의 정치적 이슈들을 제외하면 성장의 욕구가 보이는 구도이다. 비록 국내 시장의 많은 난관이 있지만, 그래도 해외 시장이 받쳐주는 한 기대할 수 있는 요인들은 계속 존재한다고 판단한다. 이번은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의 상황에 대한 버핏의 조언을 알아보자. 은행, 의회, 행정부, 연방주택금융저당회사 Freddie Mac과 연방저당권협회 Fannie Mae, 언론을 포함한 미국인들 모두가 주택 값은 폭락할 수 없다는 의견에 찬동했다. 이건 집단적 망상이었고, 일단 받아들여진 후에는 온갖 단체와 금융기관들로 퍼져나갔다. 이런 종목들의 상호의존성은 일단 이런 망상이 폭로되자, 즉 그게 벌거벗은 임금.. 2017. 2. 26.
버핏의 조언 - 버핏의 부모님, 아내, 무조건적인 사랑 버핏의 조언 - 버핏의 부모님, 아내, 무조건적인 사랑 ■ 내가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무조건적인 사랑이 가진 힘이다. 자식에게 그런 사랑을 준다면 결승점에 90퍼센트까지 가까이 간 셈이다. 세상의 모든 부모가 아이가 아주 어릴 때 그런 사랑을 베풀어줄 수 있다면 더 나은 인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2010년 7월 8일 ■ 아버지게서 평생 신문 1면에 나서 스스로 창피해 하실 만한 일을 하시는 건 본 적이 없다. 그 분은 나에게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베푸셨다. 정말 인간적으로 훌륭한 분이셨다. CNBC, 2012년 2월 8일 ■ 어렸을 때 나는 온갖 좋은 건 다 누렸다. 사람들이 흥미로운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집이라는 장점이 있었다. 똑똑한 부모님이 계셨고, 괜찮은 학교들을 다녔다. 어느 부.. 2017. 2. 24.
버핏의 조언 #4 - 버핏의 경영 모델 버핏의 조언 #4 - 버핏의 경영 모델 1. 버핏의 경영 모델 내 경영 모델은 배트보이였던 에디 베넷 Eddie Bennett 이다. 1919년에 19살이었던 에디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해에 시카고 화이트 삭스는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음 해에 에디는 브루클린 다저스로 옮겼다. 브로클린 다저스도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우리의 영웅은 문제가 생길 거라는 낌새를 챘다. 에디는 시를 바꿔 1921년에 양키즈에 들어갔다. 양키즈는 곧 역사상 최초의 우승을 일궈냈다. 이제 에디는 현명하게 앞날을 내다보고 정착했다. 이후 7년 간 양키즈는 다섯차례 아메리칸 리그에서 우승했다. 이게 경영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간단하다. 승자가 되려면 승자들과 함께 일하라. -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 2017. 2. 24.
버핏의 조언 #3 - 성공? 매력적인 오늘 버핏의 조언 #3 - 성공? 매력적인 오늘 1. 성공 어떤 사람들은 성공이란 원하는 것을 많이 얻는 것, 행복이란 많이 얻기를 바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는 다른 하나를 반드시 포함한다고 느끼죠. 하지만 내 나이가 되면 말입니다, 당신이 사랑해줬으면 하는 사람이 당신을 사랑해주면, 그게 성공입니다. 당신은 세상의 모든 부를 다 얻을 수도 있고, 당신 이름을 딴 빌딩들을 가질 수도 있겠죠. 그러나 사람들이 당신을 생각해주지 않으면 그건 성공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래도 자녀들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당신을 사랑한다면 나이가 든 후 오랫동안 당신은 성공한 겁니다. 2. 오늘을 사는 지혜 내일 훨씬 더 매력적인 뭔가를 찾아낼 거라는.. 2017. 2. 23.
버핏의 조언 #2 - 가격 결정력의 중요성과 레버리지 외 버핏의 조언 #2 - 가격 결정력, 레버리지, 손을 떼야할 때 1. 가격 결정력(Pricing Power) 한 기업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판단 요소는 가격 결정력이다. 경쟁사에 고객을 빼앗기지 않고 가격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아주 훌륭한 기업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가격을 1센트의 1/10이라도 올리기 전에 기도회라도 가져야 한다면 형편없는 기업을 갖고 있는 것이다. 금융 위기 조사위원회 발언, 2010년 5월 26일 2. 레버리지의 위험성 극단적인 레버리지는 대체로 말해서 순전히 마이너스다. 빚이 어마어마한 회사를 사는 건 핸들에 심장을 겨눈 단검을 달고, 차를 몰고 도로를 달리는 것과 비슷하다는 비유가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는 곤경에 빠지고도 남는다. 그런 경우에 그 사람은 더 나은.. 2017. 2. 22.
버핏의 조언 - 자기가 무엇을 아는지 아는 것 외 1 버핏의 조언 #1 1. 자기가 무엇을 아는지 아는 것 자기가 무엇을 아는지 아는 것, 그리고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게 중요하다. 자기가 아는 것들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면 훨씬 좋다. 많은 기업들을 파악할 수 있다면 소수의 기업만 파악할 수 있는 것보다 성공 가능성이 더 높은 건 분명하다. 자기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범위의 한계를 알고, 그 범위 안에서 노는 게 중요하다. 그 범위는 넓으면 넓을수록 좋다. 뭔가가 내 범위 내에 있지 않다면 나는 그 게임에는 뛰어들지 않을 것이다. 나는 스무 살짜리 노르웨이 체스 챔피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여든 살인 내가 그보다 낫다고들 생각할지 모르겠다. 근데 그렇지가 않다. 그와 체스를 둔다면 내가 질 것이다. 거의 세 수만에 그는 나를 때려눕힐 것이다.. 2017.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