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조언/워런 버핏

버핏의 조언 - 자기관리 및 일과

by 피터.A 2017. 2. 27.

버핏의 조언 - 자기관리 및 일과



1. 자기 관리


내가 열여섯 살 때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 이렇게 말했다고 해보자. "네가 고른 차를 줄게. 워런. 내일 아침에 큰 리본을 묶어서 대령하도록 하지. 완전히 새 차를 말이야. 그냥 줄 테니까 가지면 돼." 요정이 하는 말을 전부 들은 뒤에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대가가 뭐죠?" 그러면 요정은 이렇게 답할 것이다. "딱 한 가지 조건이 있어. 네 평생 가질 수 있는 차는 이게 마지막이란 거지. 그러니 이 차를 평생 타야만 해."


그런 상황이라면 차를 고르긴 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차를 평생 타야 한다는 것을 아는 마당에 내가 그 차를 어떻게 할지 상상이 가는가? 차량 설명서를 다섯 번은 읽을 것이다. 언제나 차고에 넣어놓으려 할 것이다. 아주 조금이라도 움푹 들어가거나 긁히면 당장에 고칠 것이다. 녹이라도 슬면 안 될 테니까 말이다. 차를 마치 아기처럼 애지중지할 것이다. 이 차를 평생 타야 할 테니까 말이다.


여러분이 자신의 정신과 몸에 대해 처한 상황이 바로 이렇다. 여러분에게는 딱 하나의 정신과 몸만 주어질 뿐이다. 그리고 그걸 가지고 평생 가야 한다. 그런데 정신과 몸은 오랫동안 그냥 방치해두기가 무척 쉽다. 그러나 정신과 몸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면 40년 후에는 망가지고 말 것이다.


차가 그렇듯이 말이다. 여러분이 오늘 지금 당장 뭘 하는지가 자기 몸과 정신이 향후 10년, 20년, 30년 후에도 잘 돌아갈지를 결정한다.


<스노볼>, 2008년






2. 자기 일을 사랑하기


자기가 사랑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 일에 열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러고 있지 않다면 다른 뭔가를 시작하라. 


여러분을 위한 뭔가가 어딘가에는 있다. 


자기가 즐기는 뭔가를 하고 있는 한, 천만 달러를 갖고 있든 1억 달러를 갖고 있든 백만 달러를 갖고 있든 별 차이가 없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 대부분을 할 수 있을 만큼은 돈이 있어야 한다. 거기에 거금이 필요하진 않다.


조지아 공과대학 동창회보, 2003년 겨울




여러분이 내 자리, 즉 자신에게 돈이 전혀 중요치 않은 자리에 있다면 했을 일을 하라. 일흔아홉에도 나는 매일 일한다. 


세상에서 어떤 것보다 하고 싶은 일이 그거니까 말이다.


살면서 더 일찍, 더 가까이 그런 경지에 다다를수록, 인생이 더 재미있어질 테고, 일도 정말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컬럼비아 대학교, 2009년 11월 12일





3. 일  과


나는 말도 안 되게 오랜 시간을 뭔가를 읽는 데 보낸다. 아마 하루에 최소 여섯 시간,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읽을 것이다. 그리고 한 시간이나 두 시간을 전화하는 데 쓴다. 


그리고 생각에 잠긴다. 대충 그렇다.


네브래스카 링컨 대학교 학생들과의 세미나, 1994년 10월 10일






이 컨텐츠는 구독자분들의 광고 수익으로 만들어집니다.


공감버트 ♥ 꾸욱은 큰 힘이 됩니다.

컨텐츠를 구독하시려면 팔로우 해주세요. 



공유도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