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조언/기타

축구 명장의 이기는 독설 - 투자와도 연결이 된다.

by 피터.A 2017. 11. 17.

축구 명장의 이기는 독설 - 투자와도 연결이 된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책이 한권 있다. 




'축국 명장의 이기는 독설이다. '


책의 내용은 각 명장들이 했던 말을 인용했고, 관련 인터뷰 내용과 대회 결과 등을 조합해서 책의 내용을 구성했다.


제가 이 책을 통해서 감명이 깊었던 부분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두 문장의 명언이다.




1. 호셉 과르디올라




지고 싶지 않다면 '스타일'을 바꾸지 마라.


저는 가치투자자인데 투자를 하다보면, 어제 본 종목이 급등을 하고 있고, 최근에 이슈가 되는 종목들이 급등하여 지금이라도 사면 나도 10% 정도를 단숨에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도 생긴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 투자해볼까 하다가 막상 조금 벌자니 하나 마나 일 것 같아 목돈을 투자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는 아다리가 맞아서 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얼마 못가서 하락하게 된다. 


그러면 제대로 기업을 살펴보지도 않고 투자한 것을 후회하며, 떨어지는 공포를 못이기고 매도를 서두른다. 


명언인다.  '지고 싶지 않다면 스타일을 바꾸지마라.'


투자에서도 적용된다고 말하고 싶다. 당신이 누누히 승리해온 방식이 있는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경험도 별로 없는 방식으로 도전하려 하지 마라. 


최선을 다해 준비해온 방식이 통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써도 이기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2. 아리고 사키



물론 스타 선수를 원하기는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맡은 일을 사랑하고 예의 바르며 프로로서의 매너를 갖춘 긍지 높은 선수가 필요하다.


사실 축구 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우리는 이런 인원이 필요하다.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좋아하며, 타인에게 예의바르고 프로답게 행동할 줄 아는 매너있는 사람 말이다.


그러나 이런 존재가 선수라면 빠르게 가치가 평가되어 프로 무대에서 연봉이 급격하게 올라가는데, 일반 직장에서는 이런 모습을 당연시 되게 요구하며 최저 연봉에서 조금 높은 수준으로 책정하여 노동을 착취당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일을 시킨다. (새벽 6시에 집을 나서서 저녁 10시에 퇴근하여 집에 오는 삶을, 나는 '노동 착취' 라고 말한다. 듣기 거북하시겠지만...)


그래 상황이 어찌되었든 우리는 아리고 사키가 말하는 진정한 프로 선수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상황과 환경이 어찌 되었든 그런 모습으로 성장해야할 것이다.




이 이외에도 주옥같은 명언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며 생각할 때 나의 인성과 삶의 고취가 되었는데, 구독자 분들에게도 삶의 좋은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 




  이 컨텐츠는 구독자분들의 광고 수익으로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