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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조언/기타

전업투자가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도전해볼만은 하다.

by 피터.A 2018. 3. 8.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




오늘은 저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ㅎㅎ


투자가 좋아서 직장을 그만두고 투자업을 시작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수익을 냈었고, 대학시절부터 수익을 냈어서 투자를 하면서 생활비와 미래를 위해 돈을 저축하는 등의 모든 일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거기다 아내는 디자인 일을 하고 있어서 많지는 않지만 적게나마 들어는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을 그만둔지 2년. 솔직히 쉽지는 않은 것 같네요...


기본 자금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려니 대출을 끼고 시작을 해야하며, 이에 대한 이자와 매번 돌아오는 생활비를 막아내기가 여간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주가가 오를 때는 좋다가도 장기간 투자를 하기가 쉽지 않은 투자 여건이 만들어지면서 좋은 기업이고, 아직 가치를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먼저 매도하여 적은 수익으로 생계를 꾸려나가야만 하는 환경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스릴있고, 재밋었던거 같지만 쉽지는 않네요.. :)


어렵습니다. ㅎㅎ 근데 못할 것이라고 단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실 저도 북핵에 대한 이슈가 계속 발생해서 어지럽히지만 않았어도 그냥 들고 갔을 것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투자하면서 경제이슈를 챙기고, 기업들을 분석하고 있겠죠...^^


넉넉한 자금이 있고, 매달 들어오는 생활비가 있다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봅니다. 가치투자자가 갖추어야할 원칙을 벗어나게 하는 상화을 가능한 많이 피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 전업투자자로 전향하시려면 다음 두가지를 더욱 지키려고 노력하십시오.


1. 장기투자


2. 급등주 매수 금지. 


매번 돌아오는 생활비는 많은 전업투자자들을 장기투자에서 단기 투자로, 급등주 매수 금지를 급등주로 한번에 수익 챙기려는 패턴으로 바꿔버리게 합니다. 단기간에 수익을 챙기려는 욕구가 강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다시 직장 일터로 돌아오게끔 하는거 같습니다.


전에 조사하기로 100명중 전업으로 가는 사람은 5명 안팎인걸로 확인했습니다.






최근에 투자를 잠간 쉬면서 팬션업을 준비했습니다. 


이전에 밀양에 지인의 별장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조금씩 낸 경험이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조그마한 팬션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급하게 들어오지 않았나는 생각도 들지만, 잘 준비해서 진짜 비즈니스를 해보려고 합니다. 간혹 블로그에 제 팬션 관련 글이 올라오더라도 이해바라고, 많은 지원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가시기 전에 광고 확인 부탁드리고, 관심이 많이 가시면 클릭하여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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