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리바트 - 4분기 실적이 좋고, 당분간 기대되는 움직임

현대리바트 실적 좋다. 

2016년 상반기만 해도 주택거래량의 감소는 가구산업의 불황을 예고하는듯 했다. 

이사수요가 줄고 그에 따라 가정용가구 실적또한 줄을 것이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거래량은 점차 회복되었고, 특히나 빌트인 가구의 판매량이 늘면서 현대리바트는 이번 4분기 실적을 양호하게 냈다.

실 적

3분기 까지의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421억, 매출액 7,356억, 당기순이익 332억원이라니깐,,,

이번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114억(+14%), 영업이익은 152억(+56%), 127억원(+45%)이다. 

* 괄호 안의 비율은 3분기 대비 성장률.

3분기도 실적이 지난 분기대비 좋았던 것을 고려하면, 4분기 실적은 그동안의 부진을 터는 듯한 모습이다. 

<리바트 매장 실내 전경>

자세한 사항은 보고서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원가율 개선이 이유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에 임차비용의 감소 폭이 컸고, 감가상각비의 등분액도 예상대비 낮았었기 때문이다. 

그럼 최근의 부진은?

가정용 가구 기존 점포 실적이 전년 대비 부진하였다. 이는 주택 완공물량도 하락에 따라 특판 물량도 구조적 감소가 작용했었던 것이다.

상반기 주택거래량이 46만 가구였는데,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23.4% 감소한 결과이다. 

기대되는 점

그러나 3분기를 기점으로 붙박이 가구 공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였고, 2016~2017년에 완공되는 가구 물량이 70~80만 가구에 달할 것이라는 점은 앞으로의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항목이다.

70,000원대를 호가하던 주가가 최근까지 내림세를 면치 못하였지만, 2017년도에는 7만 원까지는 아니더라도 5만 원까지는 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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