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로 집에서 좀 쉬게 되면서 다른 무슨 일을 해볼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고민해 보았다. 막상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없었다. 단지 이렇게 글을 써서 타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게 내가 당장에 할 수 있는 전부인 듯 보였다.
‘그럼 우리가 하는 일은 어떻게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일까?’
농부, 사업가, 디자이너, 장사, 회사일, 화가, 예술가 등 우리는 은연중에 부모, 혹은 학교 선후배를 통해서 해당일을 해야한다는 보이지 않는 인지 혹은 통로를 발견하게 되는 듯하다.
주식투자도 사실 나의 어머니께서 매일 들여다 보면서 수익을 체크하시던 모습과 내가 알고 있는 일 중에 수익이 많이 나는 일을 겹쳐 생각해보면서 그 일을 선택하게 된 경우였다.
지금 펜션일도 사실 주변의 권유로 해보게 되었는데 잘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된 케이스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이 글쓰는 일? 이 또한 집에서 주식 투자할 때 친구가 구글 에드센스를 달면 돈이 되다는 말에 시작하게 된 경우이다.
주변의 누군가, 나보다 더 아는 제 3자(나은 사람)으로 부터 조언을 통해 결정하게 된 것이다.
나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부터.
‘그럼 앞으로의 일도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통해 조언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조언을 얻기 위한 통로는 어떻게 될까?
그 일을 위해 내가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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