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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분석

한국금융지주 - 한 숨 고르기가 필요한 시점

by 피터.A 2017. 12. 1.

한국금융지주 - 한 숨 고르기가 필요한 시점




이번 케이프투자증권의 보고서에 의하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대비 76.5% 급증했고, 이는 수수료수익과 운용수익, 이자이익등 전반적 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는 4분기 거래대금 급증으로 큰 폭의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가 예상되고, 금융상품 잔고 또한 꾸준히 증가한다고 한다. 다만 기존 IB 대표 수익인 PF의 경우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목표주가를 PBR 1.2를 적용한 84,000원이라는데, 지금 주가는 67,000원, PBR 1.16이다. (네이버 금융 자료 기준)


리포트 확인하기 - 한국금융지주 - 고수익성 지속 전망.pdf





기존에 PBR이 1.00 이 되지 못했고, 작년에 0.72까지 갔었다. 이는 증권사 전반이 그랬다. 브로커리지 수익에만 매달려 서로 땅따먹기나 해온 이들에게 주가의 가치란 저렴한게 맞았다. 


다만 올해 증시 상승과 집들이 대량 들어섬에 따라 한국금융지주는 혜택을 많이 봤다. 그러니 75%의 순이익 개선을 보인것이지 않겠는가?


주가는 현재가치 + 수익성 + 성장성 으로 판단한다.


지금의 주가가 현재가치에 성장성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PBR 1.2를 가정한다면, 기존에 1도 되지 않았던 주가의 수준이였던 만큼, 그에 맞는 성장성을 내년에도 보여주어야 한다.





그런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한국투자금융지주 3분기 실적분석 자료 (첨부파일 확인) - 

171115.KIH FY2017 3Q Results (Korean).pdf




 표에서 보면 IB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비중이 3분기까지 누적 평균 14.98%이다. 지난 부동산 대책을 정부에서 밝혔고, 금리가 오르는 와중에 해당 수익은 축소될 수 밖에 없다. 리포트 애널리스트도 동일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많이 축소될 것이다.


운용수익. 미국의 증시는 내년 1분기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 코스피는 어떤가? 최근 북핵 이슈와 외인들의 매도로 지금조차도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개인들의 빚이 많아 지는 시점에서 과연 운용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을까? 지수가 받쳐주지 못하면 이 수익은 떨어지게 된다. 내년에도 오를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는다. 


거기다 운용수익은 3분기 누적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8.90%였다.

 

올해의 수익을 내년에도 내기란 쉽지 않다. 


2017/01/22 - [● 기업분석] - 한국금융지주 기대된다. (인터넷은행 수혜기대)

2017/01/23 - [● 기업분석] - 한국금융지주의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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