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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분석

에코프로 분석 (ECOPRO, 086520)

by 피터.A 2017. 2. 1.

에코프로(ECOPRO, 086520)




현재가 : 11,050

주식수 : 21,363,647




[사업내용 분석]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방지 및 사후처리 부문인 환경사업과 2차전지 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2차 전지 산업은 2016.06 에코프로비엠이라는 회사로 물적분할하였으며, 관계기업 투자 금액이 증가한 것을 보았을때, 약 200억원 가량의 가치로 나타납니다.


전체 매출의 구성은 대기오염 및 온난화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필터 장비 판매가 90% 이고, 전지 사업에 발생하는 매출이 10% 정도입니다.


최근에 들어와서 2차 전지사업 매출량이 커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EV(전기차), ESS(에너지 저장기술)  시장의 확대와 파리기후협약 이후 세계가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재무제표 분석]


1. 재무상태표 분석


자산  :  296,253,848,250

부채  :  126,531,064,837

자본  :  169,722,783,413

부채비율 : 74.55%



자산내역 


  현금성자산 : 4,656,269,482

  기타유동금융자산 : 14,287,533,097

    - 당기 들어와서 많이 증가했는데, 확인해보니 단기금융상품에 30억 투자, 단기 대여금 70억원 증가? 어디다 대여해준걸까요?, 유동성 장기대여금으로 26억원 신규 추가로 총 124억원 증가 (작년대비)

  매출채권 및 기타 유동채권 : 35,566,610,942  (작년대비 33% 증가)

  관계기업투자 : 210,088,981,858 (작년대비 200억원 증가, 에코프로비엠 지분가치)



부채내역


  유동부채 : 79,723,167,437

  비유동부채 : 46,807,897,400 (전년대비 38% 증가)



자본내역


  에코프로비엠 물적 분할로 일부 자본금과 자본 잉여금이 상승한것을 제외하고 큰 변동없음.





2. 현금흐름 분석


 - 영업현금흐름이 특이사항은 없으나, 4분기에 현금유입현황을 확인해야할 것으로 판단됨. 

   작년 자료 확인시 4분기에 영업현금흐름이 많았던 것을 감안할때 올해엔 작년보다 더 많은 수 있겠으나, 지금까지 작년 총액 대비 50%의 수준이기에 4분기 유입현황 확인이 필요함.


 - 투자현금흐름 중 유무형 자산의 취득금액이 580억원 가량 되며, 관계기업투자자산 취득으로 205억원 지출하였음. 


 -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위의 투자자산을 단기차입금 810억원과 장기차입금 128억원을 조달하여 선 집행하였음


   이는 신주인수권과 교환사채를 발행하여 350억원 이상 조달

   신주인수권 행사한 자금 90억원

   종속기업 유상증자하여 293억

   종속기업 투자주식을 처분한 금액 133억

   기타 영업수익 및 현금 등으로 


   단기차입금 1050억원 상환 및 장기차입금 70억 상환하였음.  (복잡하네요)



  * 위의 내용은 2016년 3분기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었습니다. 

  * 손익계산서 분석은 제외합니다.






[2016년 예상 재무지표 분석]



매출액 (E)  : 123,400,156,378 / 3 * 4 = 164,533,541,837.3

당기순이익 (E) : 3,290,240,507 / 3 * 4 = 4,386,987,342.6


EPS :  4,386,987,342.6 / 21,363,647 = 205.3

BPS : { 3분기 자기자본 + 4분기 예상 수익 (최근 3개월평균 적용) } / 주식수

   = ( 169,722,783,413 + 1,096,746,835.6 ) / 21,363,647 = 7,995.8

PER : 11,050 / 205.35 = 53.81

PBR : 11,050 / 7,995.8 = 1.38

ROE : 205.3 / 7,995.8 = 2.57%



- 재무지표에서 긍정적인 점은 매출액의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이다.


  2013 매출액 : 596 억원

  2014 매출액 : 832 억원

  2015 매출액 : 1073 억원

  2016 매출액 (E) : 1645 억원






[지분구조]


이동채 외 10인 : 18.77%

기타 : 91.33%



* 에코프로(ECOPRO) 대표이사 이동채






[최근 이슈]


1. 유상증자발표 9/23 - 중국 GEM사와의 합작회사인 한국JV 와 중국JV 설립을 목적으로 153억 유증하였으며, 이중에 69억원이 투자되었음.


 - 중국 GEM사는 중국 최대 금속재생업체이자 양극업체임.

 - 양극소재 제조용 전구체 생산을 위한 목적으로 조인트벤처 설립.

 - 향후 한국 JV와 중국 JV 지분을 각각 69.7%, 7.4% 확보하게 된다.


2. 전지 주요 납품처인 삼성SDI와 LG화학이 죽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함에 따라 에코프로 하락


3. 스마트카, 전기차 수혜주로 주목.


4. 전지재료 부문 성장세가 예상보다 빠르다.


5. 2017년 전기차시장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 


6. 테슬라 한국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기차 수혜주로 상승 가능성.




* 추가적인 이슈사항은 연재를 통해 계속 전달할 계획입니다.





[결  론]


제주도에 가면 전기차 버스와 전기차(EV)를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전기차 관련 인프라가 가장 많이 갖춰줘 있고(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친환경 제주지사의 정책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서 전기차 시장의 출발 지역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최근에 테슬라 자동차를 제주에 납품하려하고, 현재 중국 전기차, 버핏이 투자한 기업이 들어와 있는 것이다.


에코프로는 앞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소비자층의 욕구에 따라 매출액 성장 및 수익성 강화가 예상된다. 


중국의 스모그 현상에 따라 중국내에서도 공장 시설의 먼지 및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필터 설치가 의무화 및 감독 체계가 강화되고 있고, 그런 이유인지 전기차 시장 규모는 50% 이상의 성장률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최근 삼성SDI 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선정에서 이탈한 것을 아쉽지만, 아직 전지 사업의 매출량이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고, 최근 미국 내에서도 전기차 규모가 증가하고 미국내에서 세금 혜택을 주는 점을 감안하면 역시 이또한 새로운 시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작년 말에 파리기후협약이 파리에서 개최되었다. 세계각국의 정상들이 모여 세계 온난화에 대한 대책으로 기후협약에 사인을 했으며, 2020년까지 세계적 자구적으로 정해진 기준에 맞춰서 진행해야한다.


그러나 국내 사정을 살펴보면 우리가 제출한 기준에 아직도 현저히 그 수준에 미달하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202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기준에 미달하고 그 이후로 10년 뒤, 그 이후 10년뒤에도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대기오염의 주 원인이 되는 자동차 배기와 공장연기. 여기서 공장 연기를 에코프로의 집필장치를 통해 잡을 수 있고, 향후 전기차의 배터리 재료를 납품함으로 자동차 배기가스의 배출을 막을 수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에너지 산업이 어떻게 튈지 에측하기 쉽진 않지만, 현재 오일 가격이 현재수준을 유지하고, 파리 기후협약을 이행하겠다는 미래 대통령의 공약이 실현되며,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사용 규모가 늘면 에코프로의 현재가격은 전혀 비싸지 않다.




부정적인 요소


현재 에코프로(ECOPRO)의 재무제표를 보면 좋지 못한게 사실이다. PBR 1.38에 ROE는 2퍼대, 그리고 PER는 50을 넘는다. 부채비율 약 80% 정도이고, 당좌비율은 낮다. 


물론 에코프로와 유사한 나노는 폭등해서 2배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객관적 재무지표는 나쁘다.


또한 거기다 전지 사업의 주요 거래처들이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퇴짜를 맞는 등 긍정적이지 않은 이슈들이 나왔다.




현재 수준에서 기업을 바라보면 미래에 대한 가치가 긍정적이다. 전기차가 앞으로 대표 차량이 될 것은 당연한 사실이고, 이에 가장 중요한 배터리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소재인 양극 소재를 납품하는 것이 에코프로(ECOPRO)니 미래 시장구도에 맞아 떨어진다.


뿐만아니라 중국의 환경오염과 세계적 기후 문제로 인한 집필 장치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니 이또한 긍정적인 모습이다.


비록 한한령으로 중국에 삼성과 LG가 직접 납품을 못하지만, 이또한 해제되면 큰 호재가 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매출액의 성장성을 보면 정말 놀랍다. 3년만에 무려 200%를 신장시켰다. 대단한것이다. 아무리 당시 500억원대 기업일지라도...




투자를 하실때 미래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인지하고 이 기업이 그 그림에 합당하다고 판단하시면 장기간 투자하시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단기로 투자하시더라도 유증 후 많이 하락한 상황이기에 현재 지점은 높은 지점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위의 내용 참고하시어 좋은 투자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