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KOSPI 확실히 가는건가?... 박스권을 드디어 뚫는 것인가?

이번에 KOSPI 확실히 가는건가?... 박스권을 드디어 뚫는 것인가?

위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은 참으로 긍정적이다. 대부분의 답변은 증권사에서 확인한 사항이지만, 특히나 국내 증권 관계자분들은 긍정적이다. 언제나 박스권에 그러했듯이….

대표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1. 2016년 예상 수익이 100조를 넘을 것으로 확신하고, 올해도 120조를 돌파

2. 최근에 수출 호조

3. 저평가된 한국

4. 신흥국 증시가 상승할 때 같이 동참하지 못한 점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2150은 기술적으로라도 갈 수 있다는 의견에 동참한다.

트럼프의 친기업, 친성장 정책이 바로 둔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다우 사상 최고치를 넘는 강한 장세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리라 본다. 

최근 증시를 기술적으로 살펴보자. 

기술적으로 코스피 주요 매물대도 돌파했고, VIX 및 VKOSPI 지수도 최저점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생각보다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의 증시 상승은 기관과 외인의 매수로 올랐다. 특히 외인의 매수세가 컸고, 7거래일째 매수로 일관하고 있다. 반도체, 철강, 화학, 증권주 중심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래서인지 증권가에서는 관련 섹터의 주식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분위기다.

궁금한 게 있다. 그럼 외인은 계속 매수세를 유지해 줄 것인가?

이 점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성장 정책들이 과연 얼마나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인지를 확인해봐야 하는 사항일 것이다. (미안하지만, 지금으로써는 결과가 나와봐야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이게 관건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이 점은 금리 인상을 부추기고, 채권 가격 하락을 예상한 투자자금이 증시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견해다. 그래서인지 최근 외인들의 국채선물의 매도세가 강하다. 

즉,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그레이트 로테이션 : 자산의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

  *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 채권을 팔고 주식을 사는 것

코스닥을 살펴보자. 

코스닥에서 줄곧 팔아대던 연기금이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매수세로 전화하여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주식 매수를 하겠다는 연기금 발표가 이행되는 분위기다. 코스닥 시장의 버팀목, '큰 형님'. 

그럼 코스닥에서는 어느 산업에 투자를 해야할까? 

외인들이 코스피에서 반도체에 집중했던 것처럼 반도체 하청업체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까? 아님 저렴해진 제약주가 좋을까? 

국내 바이오 주는 미국 지수와 유사하게 움직인다. 

현재 미국 바이오 지수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으로 향후 반등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미국의 제약, 바이오 업종이 상승할 경우 국내 제약, 바이오 업종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그러나 투자에는 언제나 암초가 있는 법.

썰물 때가 돼봐야 누가 벌거벗고 헤엄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법이다.

     - 워렌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 2008년 2월

일단 행복감이 사라지면 언제 우리가 기대했던 정책들을 얻을 것인지 어떻게 그 정책들이 기업실적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우리가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 

    - MV 파이낸셜 카트리나 램 투자전략 및 리서치 팀장

혹자는 지금 투자되는 거래를 두고 고통 거래(pain trade)라고도 표현한다. 랠리 초기에 주식을 사지 않은 사람들이 이제 들어오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기대했던 것을 얻을 것인지 여부가 관건이다. 만약 트럼프 랠리를 이끌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들이 규모나 내용에 있어 시장에 실망감을 줄 경우 시장이 취약성을 노출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결  론]

모든 투자에 앞서 지금까지 벌어왔고, 지켜온 투자 자금이 현재 상황에 투자해도 적절한가를 고민해 보십시오. 또한, 어떠한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고민하시고, 앞으로 있을 국내외 불확실성도 확인하십시오.

국내 정치 불안정으로 인한 정책 불확실성이나,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와 환율조작국 이슈,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등 시장에 잡음을 일으킬 변수가 많습니다.

또한, 3~4월에 네덜란드 총선, 영국 지방선거, 프랑스 대선, 이후에는 독일 총선 및 대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감버트 ♥ 꾸욱은 큰 힘이 됩니다.

컨텐츠를 구독하시려면 팔로우 해주세요. 

공유도 한번 해보세요.

이 컨텐츠는 구독자분들의 많은 관심으로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