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정보 얻기(일자리, 지원혜택, 공고)

도시에서 살때는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을 별로 기울이지 않았었던 것 같다.

 

그러나 시골에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골에서는 정부의 지원 혜택들이 많아서 잘만 찾아서 활용하면 농사 또는 부수입 농기계 구입 지원 등의 수많은 방법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받는 방법>

 

1. 반상회보 활용하기

경북 청도군 반상회보

월간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 및 알림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세부 내용을 적어보면, 2020년 친환경 농업직접직불제 신청,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화장장려금 지원, 방제 약제 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전업종 확대, 친환경 농업육성 사업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위의 자료는 가까운 면사무소나 군청에 방문하셔서 얻으실 수 있으며, 귀촌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 점 참조 바랍니다.

 

 

2. 각 지역의 블로그

 

청도군 블로그

 

블로그를 통한 정보 공개는 청도군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홈페이지 혹은 기타 SNS를 통해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에서와는 달리 시골에서는 지역을 알려 농산물과 주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수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청도에는 SNS 홍보단을 만들어서 홍보인원을 직접 뽑아 기사를 제작하고 일부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외에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각 지역의 블로그를 확인하여 체크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웹페이지 방문하여 고시, 공고, 입법, 입찰, 타기관 내용 등을 확인

 

청도군 홈페이지 중간 탭

위에 보시면 공지사항과 고시/공고, 입법예고 등의 탭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군청에서는 일자리 및 기타 지원 사항들에 관한 내용을 이 곳을 통해서 전달하고 있으며, 다른 것에서 확인하기 힘든 타기관소식 탭에서는 주변 지역의 공공기관 혹은 기업의 일자리 공고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골 일자리는 일반적으로 주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타지역 거주자가 지원하기 힘든 부분이 크며, 그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추게 되면 해당 혜택 및 지원, 입찰, 합격이 가능하십니다.)

 

 

4. 농민 신문

 

한국 농어민 신문

면사무소에 가시면 농어민 신문 이외에 경북, 근처 도시 지역의 신문, 농어민 신문 등의 자료가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크게 정부가 진행하는 내용에 대해서 확인하실 수 있고, 주요 업적, 그리고 주변 기업의 공고 등의 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정부가 어떠한 노력을 농어민들을 위해 시도 하고 있는지, 어떠한 지원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의 큰그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 거주지의 반장, 이장님의 도움

 

특정 지역의 경우 지원금을 추가로 더 받는 경우도 있고, 혹은 산업 시설로 인해 해당 기업이 특정 작물 구입 및 지원을 해주는 지역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지역을 담당하는 반장님 혹은 이장님을 만나서 얻을 수 있는 혜택들을 여쭤보아야 합니다. 

 

서로간에 안면을 익히고, 관계가 좋다면, 본인 특정 사업을 진행하거나, 농지를 구하거나 혹은 일자리를 구할 시 먼저 연락이 와서 쉽게 해결되는 혜택을 잡을 수 있습니다. 모든 지원 및 혜택, 그리고 일자리 등은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사실 반장님이나 이장님도 나서서 알려주지 않아도 특별한 우가 되지는 않죠. 그래서 귀촌을 하셨거나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거의 반드시 반장님과 이장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위의 내용은 거의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정보를 얻는 방법입니다. 정부와 개인 그리고 주변 기업들의 정보를 얻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여기서 조금 더 세부적이고 개인적인 정보를 원하신다면, 다음 방법은 주변 지역민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여 정보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 마을회관 이라든지, 노인 회관에 방문하여 인사 한번하고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얻으실 수 있습니다.

 

좋은 내용이 되었기를 바라고, 읽는 분의 다음 행보에 밝은 앞날이 펼쳐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