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GT - 겟세마네의 기도와 기도하지 않은 제자들의 모습

CTS GT -  겟세마네의 기도와 기도하지 않은 제자들의 모습

말씀 : 마가복음 14:32~52

내용 

•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 기도하지 않은 제자들의 모습

십자가의 처절한 고통을 기독교에서는 하나님과의 철저한 단절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단 한순간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처형당할 것을 아시기에, 그 고통스러운 순간에 기도하십니다.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예수님은 세 차례에 걸친 간절한 기도 후에 십자가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으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자기를 온전히 복종시키기 위한 자기와의 싸움이기에 거듭해서 기도하셧습니다.

반면에 제자들은 모두 도망갔습니다. 마가로 여겨지는 청년은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치기까지 했습니다. (50~52)

위기 앞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두려움으로 도피하는 제자들의 모습은 기도하지 않는 사람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생 각]

인간은 위기의 순간에 도망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특히나 사랑했던 수제자, 베드로도 도망쳤습니다. '모른다고' 부인까지 했지요...

하지만 받아들이신 예수님.

기도. 매순간 자신의 정체성 (주님의 자녀, 제자임) 을 기억하며 그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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