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다른 시골 생활에서의 이점 1
도시민의 경우 시골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불편함이다. 물론 긍정적으로는 맑은 공기와 한적함, 여유로움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긍정보다는 부정쪽으로 시선이 쏠리는 것은 직장의 문제가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당연한 연계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도시에서 넘어와 시골 생활하면서 느끼는 점은, 생각보다 살만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직장의 경우 시골에서 할 수 있는 기간제 근로가 있다. 시급이야 최저시급으로 월 만근 하게되면 170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의 급여가 제공되지만, 농사를 짓게되면 상황은 조금 달라진다. 사실 사과농사를 짓는다고해서 큰 수입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기간제 근로를 하면서 농사일을 하는 것은 괜찮다.
아니면 저처럼 펜션을 운영하면서 평일에 할 수 있는 근로를 찾거나 혹은 근처 그나마 차 다니는 구간에 가게를 열어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시골은 도시만큼 바쁘지 않다. 그러한 이유인지 근로가 바쁘지 않고 여유있게 돌아가는 면이 많다. 그래서 업무적 스트레스도 적고, 도시의 빠른 스트레스 및 나쁜 공기에 지쳐있다면 시골생활도 고민해 볼 만하다.
시골은 또한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부분이 많다. 농사를 짓다가 예상되는 수입보다 적은 매출을 올리게 되면 직불제가 있어서 논과 밭에 보상을 해주고, 중소기업 또는 일반 사업장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해준다. 또한 산이 많은 지역은 산불 방지를 목적으로 근로자를 구해 대책을 세운다. 이는 모두 젊은 인원 일수록 유리하며 부족한 일손 및 유아로 청년들에게 지원해주는 혜택은 계속 늘아나는 추세이다.
귀농하는 인원에게 지원금을 마련한 것과 농기계 구입 및 주택구입, 판로 확보 등 세세한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
아직 저의 경우는 1년 밖에 거주하지 못했지만 주어지는 혜택이 충분히 많다고 본다. 도시에서 항상 경쟁하고, 이러한 혜택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일자리를 구한다면 기업 또는 중소상공인 근무직 정도 밖에 안된다면 농촌생활에서의 새로운 사업, 인생을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위에 적지 못한 부분들도 많이 존재한다.
새로운 시작. 그리고 변화. 다른 삶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농촌 생활을 생각해보라. 당신의 독소를 빼고, 다른 도전을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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