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최근 이슈 점검 및 예상되는 시나리오
최근 다우지수의 2만 포인트 이상을 넘어서며 금융주와 건설주가 두각을 나타냈다. 금리 인상에 대한 부정보다는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과 은행주의 수익성 강화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장이였다.
그래서인지 01/26 장에서는 국내 증권사들의 저 PBR 및 글로벌 IB로서의 역량을 높게 평가한 탓인지 외인들의 매수세가 강했고, 한국금융지주는 3.6% 상승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증권사의 01/26 상승분이 3.61% 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금융지주 만의 상승이 아닌, 금융과 증권 전체적으로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이며, 코스피의 향후 대장주로 나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최근 이슈]
* 한국금융지주의 우리은행 지분 4% 확보 및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21.06%의 추가 매입 가능성
한국금융지주는 과거부터 은행을 포함한 금융그룹을 형성하는것을 계획해 왔다. 그래서 사업을 다각화 하는 차원에서 지분매입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 경우 인터넷 뱅크 독점하는 문제로 인행 카카오 뱅크 지분의 매각도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 한국금융지주, 카카오뱅크 지분 57% 보유
- 우리은행, 케이뱅크 지분 10% 보유
우리은행은 과점주주가 예금보험공사이나, 경영에서 손을 뗀다는 방침이기에 과점주주가 되기 위한 한국금융지주의 지분 추가 확보를 예상할 수 있는 점이 있다.
* 한국금유지주의 우리은행 지분 확보는 단순 PI(자기자본투자) 이다.
[예상 시나리오]
한국금융지주는 결정을 해야합니다.
첫번째 시나리오는,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주)카카오에 넘기고, 우리은행 지분 추가 확보에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금융권 주식 과점에 대한 규제에서 벗어나고, 케이뱅크라는 인터넷 뱅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국내 GS 24 편의점을 통해 24시간 현금 입출금이 가능하며, 자사의 저축은행을 통해 기존 중금리 대출을 고스란히 이쪽에서 발생한 고객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우리은행의 1000여개의 매장에서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AUM의 확장과 운용 수익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기존에 한국투자증권 지점이 100여개 밖에 되지 않는점을 커버할 수 있게됩니다.)
다만, 우리은행의 인수는 최근 지점은행 및 증권 지점의 비수익성에 대한 부분이 부각될 수 있어서 가뜩이나 유상증자하여 자본규모가 확장되었는데, 수익이 나지 안아, ROE 강기업이라는 이미지가 회손될 우려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시나리오는, 금산분리법이 완화되지 않았으니 일단을 완화될때까지 계속 진행하는 것입니다.
우리은행의 예금보험공사의 지분을 매입해야하는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고, 카카오뱅크 지분을 팔지 않으면 충분치 않은 자금사정 때문에 움질일 수 있는 형편은 되지 않지만, 당장에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문제는 아니니 기다려 볼 수는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의 단점은 카카오뱅크가 본인가 후 5월에 영업개시할 때 (주)카카오가 1대 주주 기업으로 등극하지 않고 시작하는 사업이다보니 한국금융지주와 확장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키려 할까하는 문제점은 있습니다.
물론 최대주주를 카카오로 만드는 약정을 맺은 상황에서 해당 사항이 문제되는 점은 없으나, 기업의 가치가 상승한 상황에서 한국금융지주가 헐값에 지분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기에 금산분리법의 완화가 되어 지분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사업 확장의 욕구도 (주)카카오도 갖게 될 것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세번째 시나리오는, 우리은행 지분 매각 및 카카오은행 올인.
수익성이 좋지 않은 우리은행을 매각하고, 다수의 지점으로 상품 판매가 원할하다는 시너지를 포기하면서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확보하는 안입니다.
한국금융지주의 최대 장점이 IB 수익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이고, 4억 이상의 대규모 증권사중 최고의 ROE를 보이는 장점이 있는데, 우리은행을 갖게 된다는 것은 IB역량을 확대하는지 여부는 상황을 봐야하는 점이 있고, ROE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있습니다.
과거 한국금융지주는 우리은행 지분인수 참여는 PI(자기자본투자) 이다 라고 밝힌점이 있는 만큼, 그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은행 지분 매각하고, 카카오뱅크에 올인이 맞다고 봅니다.
또한 최근 영국의 인터넷은행 지분 40억원을 매입한 정황을 보면, 향후 카카오뱅크에 영국 인터넷뱅크 기술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농후합니다.
또한 카카오뱅크의 지분 일부를 (주)카카오에 넘김으로써 현금 유동성을 일부 원활히 갖어갈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결 론]
인터넷 뱅크가 독이 될 수도 또는 득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인터넷뱅크투자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영국 인터넷뱅크를 매입했고,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57%까지 끌어올렸으며, 우리은행 투자를 PI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위쳇페이가 중국 전자결제 시장을 잠식한 것처럼, 한국금융지주도 카카오뱅크를 통해서 전자결제 시장을 잠식하려는 듯해 보입니다.
영업이 시작되더라도 지분에 대한 인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 사업의 확장이 급하게 이루어 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는 있으나, 인터넷뱅크 시장도 초기 선점이 중요한 만큼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파이가 큰 만큼....
이를 통해 한국금융지주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시장은 카카오뱅크와 같은 메신저와 혼합된 전자결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니까요.
한국금융지주 기업분석 내용 바로가기 - http://checkthiscompany.tistory.com/1
위의 내용을 통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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