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1 하지 말라는 것을 하지 말라. 사람은 참 미련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님 나만 미련하던가... 전부터 스스로 약속한 '하지 말자'는 약속이 막상 그 순간이 되면 욕구를 못참고, 드러내기 바쁘다. 상대방과 대화를 잘하는 방법의 첫번째가 '말하고 싶은 욕구를 누르라'는 것이다. 상대방이 말할 차례에는 충분한 조연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좀전에 청년과 나눈 대화에서 나는 상대방의 말할 기회를 잘 주다가 내 말로 번지면서 멈추지를 못했을까? 혹은 끝마치고, '잘되기를 바래' 라는 인사성 멘트를 하지 못했을까? 나는 다 알지도 못하고, 이렇게 자제력도 없으며, 부족한 면이 많은데... 부끄럽다. 혹시나 이 청년과의 대화를 들은 현명한 사람이 있다면 내가 얼마나 부족하다고 느끼셨을까?.... 자제력을 기르자. 목사님 말씀에 하라는 것.. 2019.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