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조언 - 그런 일이 있을 거라는 걸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 시장을 아주 부정적이라고 보지 않는다. 해외에서의 정치적 이슈들을 제외하면 성장의 욕구가 보이는 구도이다. 비록 국내 시장의 많은 난관이 있지만, 그래도 해외 시장이 받쳐주는 한 기대할 수 있는 요인들은 계속 존재한다고 판단한다.
이번은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의 상황에 대한 버핏의 조언을 알아보자.
은행, 의회, 행정부, 연방주택금융저당회사 Freddie Mac과 연방저당권협회 Fannie Mae, 언론을 포함한 미국인들 모두가 주택 값은 폭락할 수 없다는 의견에 찬동했다.
이건 집단적 망상이었고, 일단 받아들여진 후에는 온갖 단체와 금융기관들로 퍼져나갔다.
이런 종목들의 상호의존성은 일단 이런 망상이 폭로되자, 즉 그게 벌거벗은 임금님이었다는 게 일순간에 명백해지자 경제를 쓰나미 같은 충격과 속도로 휩쓸어버렸다.
시장의 이런 대규모 상호의존성 때문에 이전엔 가능하리라 생각해본 적도 없는 온갖 일이 일어났다.
<하아레츠>, 2011년 3월 23일
이게 우리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무언가라는 게 실로 분명해진 게 2008년 9월이었다. 내가 CNBC에서 이건 경제적 진주만 공습이라고 말했던 때다.
즉 내가 석 달 전에 그런 일이 있을 거라는 걸 예상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석 달 전에 진주만 공습을 예상하지 못했듯이 말이다.
금융 위기 조사위원회 발언, 2010년 5월 26일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 있었고, 이 영화가 해피엔딩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화면에 등장하는 사건들이 갑자기 뭔가 다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또 관객들은 저마다 아마도 다른 시간, 다른 날, 다른 주에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 거품이 터져버렸다.
금융 위기 조사위원회 발언, 2010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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